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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나라도 대체거래소가 출범합니다. 2025년 3월 4일부터 기존 거래소인 한국거래소뿐만 아니라 넥스트레이드에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 ATS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시간 (이용방법, 수수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주식매매 체결을 한국거래소에서만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대체거래소가 출범하면서 넥스트레이드에도 주식매매 체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한국거래소라는 하나의 시장만 존재하다가 이제는 또 하나의 시장이 생긴셈입니다.
아무래도 독점보다는 경쟁체제가 소비자들에게는 좋겠죠. 신규로 출범하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 메인마켓, 애프터마켓으로 구성되어 있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거래종목수는 800개 종목입니다.
넥스트레이드 관련 주요 내용은 아래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넥스트레이드(NXT) 특징
NXT의 가장 큰 특징은 길어진 거래시간과 저렴한 수수료입니다.
✅ 길어진 거래시간 : 하루 12시간 거래 가능
✅ 낮아진 수수료 : 한국거래소(KRX)보다 저렴한 수수료 (20~40% 절감)
✅ 다양한 주문방식 : 중간가 호가, 스톱 지정가 등 투자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 가능
기존 시장가와 지정가(일반, 최우선, 최유리, 조건부) 호가 외에 최우선매수.매도 호가의 중간으로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중간가 호가'와 투자자가 지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스톱 지정가 호가'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호가유형에 관련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수료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한국거래소(KRX)는 모든 주문에 대해 거래대금의 0.0023%를 부과하지만 넥스트레이드는 메이커(지정가 주문)는 0.0013%, 테이커(시장가 주문)는 0.0018%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 한국거래소 : 거래대금의 0.0023% 부과
✅ 넥스트레이드 : 지정가 주문 0.0013%, 시장가 주문 0.0018% 부과
대체거래 관련 용어
대체거래소가 생기면서 통합시세와 최선주문집행, SOR관련 용어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각 용어별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합시세 :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통합한 시세입니다.
✅ 최선주문집행 : 통합호가의 잔량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의 가격, 수수료, 규모, 총 금액, 매매체결 가능성 등을 분석해서 그 기준에 맞게 최선 주문을 집행합니다.
✅ SOR : 각 시장 별 거래데이터를 분석해서 최적의 거래시장을 선택하여 자동으로 주문을 집행하는 시스템입니다.
투자자는 두 거래소 중 유리한 곳을 골라 원하는 거래소로 주문을 낼 수 있으며, 별도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SOR에 의해 총금액과 매매체결 가능성을 비교해서 유리한 거래소로 자동으로 전송하게 됩니다.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시간
넥스트레이드의 거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크게 3개의 시간으로 분류됩니다.
1. 프리마켓(Pre market)
거래시간 : 08:00~08:50
미체결시 자동으로 시가 생성 후 메인마켓으로 주문이 이관됩니다.
2. 메인마켓(Main market)
거래시간 : 09:00:30 ~ 15:20
미체결시 애프터마켓으로 주문이 이관됩니다.
3. 애프터마켓(After market)
거래시간 : 15:30 ~ 20:00
아래는 한국거래소(KRX), 넥스트레이드(NXT)의 장시간관련 비교표입니다.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의 등장에 따른 증권사의 주문방법 및 상세 변경내역은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안내 책자가 상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가져왔습니다.
대체거래소 관련 주문 및 설정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궁금한 내용은 자주 묻는 질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ATS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시간 (이용방법, 수수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국내 첫 주식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막을 열었습니다. 12시간이 가능한 매매시간, 저렴한 수수료 등으로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넥스트레이드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